[경남=동양뉴스통신] 서정철 기자=경남 밀양의 오랜 숙원사업인 무안~내이 구간을 연결하는 지방도 1080호선 공사가 착공에 앞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에서 지방도 확∙포장사업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2006~2009년까지 도로연장 1.26km, 폭20m 규모로 1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이-제대 구간까지는 완공됐으나 잔여구간 7.24km는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그 동안 사업비 중단됐다.
5년간 중단된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그 동안 시는 주요 현안사업으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상남도에 매년 건의해 왔다.
본 사업 시행은 무안면 신법리~정곡리까지 1구간에 대한 2.1km, 232억원을 투입해 도에서 시행하고, 2구간은 시 무안면 정곡리~마흘리까지 1.8km, 198억원을 투입해 함양~울산 고속국도공사 시행시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며, 3구간은 시 무안면 마흘리~부북면 제대리까지 3.34km 550억원을 투입해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의 진입도로로 시행할 계획이다.
무안~내이구간 사업 착공과 함께 2구간 2016년 착공 등 조기사업 추진으로 2020년까지 4차로로 확장하게 되며 창녕과 도내 서북부 지역으로도 수월하게 통행할 수 있어 지역 균형 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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