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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그린키위, 일본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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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그린키위, 일본 첫 수출
  • 서정철
  • 승인 2016.01.1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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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맛과 품질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것
사천그린키위 선적차량 (사진제공=사천시청)

[경남=동양뉴스통신] 서정철 기자=경남 사천시는 시의 특산물인 ‘사천그린키위’가  첫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시는 삼천포참다래영농조합법인 키위 선별장에서 양기정 부시장을 비롯한 김현철 의장, 박동식․박정열 도의원 및 수출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그린키위 8톤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사천농협연합사업단에서 올해 일본 시장 진출을 목표로 경남무역과 협의한 결과 그린키위 8톤을 시범 수출하게 됐으며, 앞으로 품질을 인정받아 130톤, 32만불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수출 개시와 촉진을 위해 키위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연중 재배관리, 병해충 방제 등 기술지도와 농산물 안전 생산교육을 통해 고품질 키위를 생산하도록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 재배된 키위는 철저한 관리를 통해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며 전년에 비해 생산량이 크게 증가해 수출 물량 보급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국내 키위 가격의 상승 움직임이 일고 있어 다소 농가의 가격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천농협연합사업단 주도의 신선농산물 수출이 확대돼 내수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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