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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버려지고 낭비되는 염화칼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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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버려지고 낭비되는 염화칼슘 '지적'
  • 윤주성
  • 승인 2016.01.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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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오염물 촉발시킨다, 물자 낭비다" 눈살

[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경기 안산시가 제설에 필요한 염화칼슘을 이면도로변에 무더기로 털어부어 주민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18일 안산시민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사이 약 15mm 안밖으로 내린 눈을 치우기 위해 안산시는 제설차를 동원, 주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에 제설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이면도로에는 염화칼슘이 무더기로 버려져 물자의 낭비와 염수로 인한 폐해를 일으켰다.

특히, 이번 과잉제설에 따른 큰 문제는 버려진 염분이 길을 지나는 차량을 부식시키는 혐오물질로 알려진 점이다.

인근의 주민 김모씨(45)는 "적당히 쓰여 진다면 보람 있을 것을 버려져서 낭비이며 오염물질을 고스란히 우리가 피해를 겪고 다닌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이에 안산시 제설담당자는 “모르는 일이며 그럴 일이 없다”고 다른 변명으로 답변을 일축했다.

또 다른 주민은 "안산시는 국민의 혈세로 염화칼슘을 수입해 들여와 헛되이 뿌려지고 버려지는 물자낭비의 헛점을 집어봐야 한다. 담당하고 있는 공무자의 인식을 바로 잡을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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