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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사봉산업단지 조성 및 신진주역세권 개발사업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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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사봉산업단지 조성 및 신진주역세권 개발사업 순항 중
  • 서정철
  • 승인 2016.01.18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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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분양 수입금으로 지방채 상환, 시민세금 한푼도 안 들어가

[경남=동양뉴스통신] 서정철 기자=경남도청 서부청사 개청과 혁신도시 완성, 항공국가산단과 뿌리산단 조성 등으로 진주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신진주역세권을 비롯한 지역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 되면서 진주시의 지방채 상환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의 채무는 사봉산업단지 조성사업에 235억원,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1042억원으로 총 1277억원(2015년 12월 말 기준)이며 2개의 사업 모두 분양·임대 수입으로 지방채를 상환하는 특별회계로 관리되고 있어 시민들의 세금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산업단지 내 77필지를 분양(임대)해 471억원의 수입이 발생했고 2단계 조성사업 완료 후 31필지를 추가 분양(임대)할 계획으로 사봉산업단지 조성사업 잔여차입금 235억원 전액을 분양과 임대 수입으로 상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신진주역 주변의 복합용도단지를 계획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가좌동 일원 96만4693㎡를 4333억원의 사업비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총 19필지 1052억원 상당을 분양했으며 진주혁신도시, 국립경상대학교, 가좌2지구 대학촌 택지개발지, 정촌일반산업단지, 항공국가산단예정지 등이 인접하고 있어 추가 분양이 활기를 띄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건전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 미온적 태도로 시기를 놓친 투자는 땅값 상승과 투자시기 상실로 더 큰 사회적·경제적 비용부담으로 돌아온다고 보고 인구 50만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산업과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적정한 투자는 적기에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창희 시장은 “진주시는 악성채무가 하나도 없다. 모두 분양과 임대 수입으로 갚는 생산성 채무로서 시민들의 세금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최근 경기활성화로 분양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지방채 상환에 전혀 문제가 없다. 시는 재정다이어트를 통해 허리띠를 더 졸라매고, 남는 재원으로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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