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011년부터 인천시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력향상선도학교에 인천여자고등학교(인천여고)가 최우수학교로 평가 됐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의회에서 보고한 학력향상선도학교 중간평가 결과는 학력향상선도학교 추진 계획 및 전략, 프로그램운영, 운영성과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평가했다.
 
인천여고는 3개 영역 중 추진계획 및 전략과 프로그림운영 2개영역에서 '탁월', 운영성과면에서는 '우수'평가를 받아 학력향상선도학교 중 최우수학교로 평가됐다.
 
인천논현고, 세일고, 부평고, 인천원당고 4교는 '우수'평가를 인천고, 제물포고, 신명여고, 계산고, 가림고 등 5교는 '보통' 평가를 받았다.
 
이번 중간평가 결과 선도학교 역할 수행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성과를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과 학교 특성과 여건에 따라 예산 차등 지원, 인천 고유의 학력향상 모형 창출을 위해 확대 지정을 제언했다.
 
시교육청은 학력향상선도학교 지정 취소학교 없이 10교를 계속 운영하고 예산 범위내에서 학력향상선도학교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