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억8000만원 들여 서비스 다양화, 관리사 71명 직무교육도
[경남=동양뉴스통신]노택섭 기자=경남 진주시는 21일 오후 2시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독거노인생활관리사 71명을 대상으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은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과 독거노인에게 욕구에 따라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가사‧활동지원, 주간보호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8억6300만원의 예산으로 독거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올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손길을 받는 시 독거노인은 1900여명으로 지난해 1800여명과 비교하면 100명 가량 서비스가 확대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 내 거주하는 2000여명의 노인에게 주 1회 방문, 주 2회 안부전화 등을 통한 안전확인 뿐 아니라 특히, 동절기 기상특보 발효시 대처방안 등을 중점 강조했다.
또, 독거노인에게 필요한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주거 및 생활상태 점검을 통한 위험요소 제거 등 생활환경 정비 등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박성장 시 복지문화국장은 "독거노인돌봄서비스사업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고독한 어르신에게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일을 한다면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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