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탁법인 늘사랑 정규직 전원 고용승계
[경남=동양뉴스통신]노택섭 기자=경남 진주시는 파행 운영돼 왔던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27일부터 정상운영 된다고 밝혔다.
장애인 종합복지관은 해인사 자비원에서 수탁법인 선정 절차상 하자 등의 이유로 인계인수를 받지 못해 지금까지 운영이 중단돼 왔다.
이에 시는 장애인들의 불편해소와 복지서비스를 위해 해인사 자비원에서 요구하는 고용승계 문제를 해결하고자 새 수탁법인 늘사랑 대표(하영준)게 관리자를 고용승계 하지 않을 경우 경기 침체에 따른 실업자 발생 등이 우려되고, 근로자들의 권익보장을 위함에 있어 관리자(3명)를 고용승계토록 협조 요청한바 있다.
당초 시와 협약 시 복지관장 및 관리자는 고용승계를 제외토록 돼 있었으나, 새 수탁법인인 늘사랑에서 관리자 고용승계를 수락해 복지관장을 제외한 종전 정규직 직원을 고용 승계함에 따라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정상운영을 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추후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장애인 종합복지관 운영에 미비된 점을 보안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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