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3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울산시, 구·군 산림담당과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산림병해충 책임방제전략에 대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는 고영명 녹지공원과장의 주재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상황과 참나무시들음병 등 산림병해충 방제상황 설명과 2013년 구·군 방제전략에 대한 발표 및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에는 구·군 산림담당과장, 담당자들은 관내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한 항공예찰을 실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 간의 산림병해충 방제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되짚어 보고 구·군의 방제 전략에 대한 의견을 들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제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울산시는 산림병해충 방제 계획에 따라 31억 9200만 원을 투입하여 예방나무주사, 피해목제거, 지상·항공방제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추진한다.

또 최근 문수산 일대에서 발생된 참나무시들음병과 솔껍질깍지벌레 등의 확산을 막기 위해 8억 6000만 원을 확보하여 관내 산림병해충 방제에 나선다.

관계자는 “오늘 회의를 통해 구·군별 산림병해충 방제전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종합적인 산림병해충 방제계획을 수립·시행하여 산림병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