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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 '발상의 전환 미래 새먹거리 마련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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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 '발상의 전환 미래 새먹거리 마련 총력전'
  • 노택섭
  • 승인 2016.01.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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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활성화, 대형유통업체의 역할 등

[경남=동양뉴스통신]노택섭 기자= 경남 창원시장은 27일 오전 간부회의 자리에서 옛 마산,창원,진해 지역별 '새로운 미래먹거리 마련'과 '재개발 활성화','대형유통업체의 역할'과 관련한 시정구상을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우선 마산해양신도시가 옛 마산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또한 "마산 해양신도시를 친환경 문화 비즈니스와 관광이 접목된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으며, 아울러 세계적 수준의 랜드마크를 세워 경제가 전체적으로 시너지효과가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옛 창원은 '한류타운'을 유치하고 40년간 고착되어 온 주택정책을 재검토해 도시 융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 중심에 '고층빌딩의 숲'이 이루어져야 도시가 번성해진다"는 소신을 밝히며,"옛 창원 중앙동,상남동 등에 고층빌딩 숲을 만들어야 한다며 층수제한과 전용주거용지을 재검토 할것을 제안했다 "고 전했다.

안 시장은 "첨단산업과 IT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것임을 밝히고 '첨단과 IT산업의 메카'로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또한 "옛 진해육대부지와 성동조선 부지등에 '자유 연구지역'을 만들어 저렴하게 임대를 주고 마음대로 연구를 하도록 도와 첨단과 IT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 바란다"며 "수도권의 판교나 미국의 실리콘벨리처럼최첨단 산업단지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재건축과 재개발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요컨데 총체적으로 창원, 마산, 진해에 재건축과 재개발은 물론 도시 재생사업을 활성화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다시 부흥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과감하게 지나친 규제도 풀어야 하고 공무원과 시민들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안 시장은 창원의 '대형 유통업체와 기존 지역상권 간의 상생문제'도 언급했다. 따라서 "창원은 롯데, 신세계 등이 수 곳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 업체들이 시민들에게서 많은 수익을 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환원하고 있는 지는 의문"이라며 "지역에 상당부분을 환원 해줘야 하는 것이 맞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들 대형 유통업체가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필요한 곳이지만 현실은 창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부산에서 돈을 쓰고 있는 실정"이라며,"지역에 제대로 기여하지도 않고 지역 상권만 위축시킨다면 문제가 되는 만큼 대형유통업체의 영업제한등을 감안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세워 대형유통업체와 지역상권의 상생방안과 지역 기여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안상수 시장은 "이러한 시정구상을 펼치기 위해서는 시민들과 시 의회의 협조가 절대적"이라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고 창원의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마련해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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