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국고지원 건의 현안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안병호 군수 주재로 개최하고 총 78건, 2875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신규사업은 47건, 1185억4900만원으로 동함평산단진입도로개설공사, 손불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용천사권관광개발사업, 해보공공하수처리시설증설사업, 함평해수찜치유센터건립, 해보구계지구종합예방사업, 옥동수하지구배수개선사업 등이다.
계속사업은 31건, 1689억5700만원이며 대동제상류생태공원조성, 이문·옥산·구산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향토산업육성사업, 민물장어유통물류센터, 대동천생태하천조성사업 등이다. 이 중 내년에 필요한 예산은 국비 715억3300만원, 군비 352억7800만원이다.
군은 이 사업이 국고지원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 중앙부처, 국회, 기획재정부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안병호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국·도비가 필요하다”며 “예산확보가 쉽지 않겠지만, 중앙부처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