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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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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제 가동
  • 노승일
  • 승인 2016.01.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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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종합대책 추진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건조한 날씨를 대비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시청과 각 구청,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올 봄철은 대체로 건조한 날이 많고 청명·한식과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주말과 공휴일이 연달아 있어 휴양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산불조심 기간 우암산 등 모두 16개 권역 일반등산로를 제외하고 입산을 통제할 계획이다.

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전문 인력을 취약지역에 배치하고 무인감시카메라 12대를 활용해 상시 감시활동을 하고 산불조심캠페인과 인화물질 반입 등 위법행위를 적극 단속해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재응 시 산림보호팀장은 “오는 3월 이후 건조한 날씨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산을 찾는 시민과 산림인접 농경지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일부 등산로 26개 노선은 전면 폐쇄하며, 해당구역에 임업활동 등 부득이 출입이 필요하면 구청이나 읍·면사무소에서 입산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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