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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설날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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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설날 종합대책' 마련
  • 김혁원
  • 승인 2016.01.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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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설 연휴기간 동안 구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설날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구청사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연휴 기간 동안 주간 10명, 야간 5명의 직원들을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유지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청소 대책 ▲비상진료 대책 ▲교통 대책 ▲안전 대책 ▲제설 및 한파 대책 ▲물가안정 대책 ▲저소득주민 보호 대책 등 분야별로 나눠 추진한다.

우선 연휴기간 마포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 매립지가 문을 닫는 관계로 연휴 시작 전인 다음달 5일까지 지역 내 전 지역의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연휴 기간 중에는 청소상황실(02-3153-9200)과 대행업체 기동반 및 무단투기단속반을 운영하는 비상체제에 들어간다.

비상진료 대책으로는 지역 내 병·의원 20개소와 약국 120개소를 각각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하고 보건소 내 비상 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귀성·귀경객 수송대책으로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회사에 설 당일과 연휴 마지막 날은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 및 증회를 협조 요청했다.

또 연휴기간 동안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주변, 외국인 상대 기념품 판매업소 및 음식점의 관광버스 등에 불법 주정차 지도 및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 중 한파 발생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복지시설에 임시대피소를 마련해 대비하고, 수도, 화재 및 정전 등에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더불어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구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추진하겠다”며 “연휴 중 불편사항은 종합상황실(02-3153-8100)로 문의하면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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