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적립충당금 20억원 투입해 처리장 증설 또는 개선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26일 태인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태인 국가산업단지내 오‧폐수 배출업체의 대표자들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 104개 업체에 부과 징수한 지난해 운영부담금 결산과 올해 운영방향 및 추진계획을 논의 했다.
운영부담금은 관련 조례에 의거 분뇨‧하수처리 시부담 50%와 오‧폐수 처리 업체부담 50%, 적립충담금, 신규업체 시설비 등 연간 10억원 이상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중 적립충당금은 20억원을 목표로 매년 6000만원 이상을 적립해 현재까지 9억9000만원이 예치됐으며, 향후 처리장 증설 또는 노후시설물을 개선해 나가는데 쓰일 계획이다.
또 지난해 시설물 보수와 도색작업 등 환경정비를 추진한데 이어 올해도 시설물 교체공사를 비롯한 주차장 보수, 꽃잔디 식재 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한해 태인폐수처리장의 오‧폐수 배출량은 총 59만5901㎥로, 이중 공단 오‧폐수가 39만6379㎥, 생활하수 및 분뇨가 19만9522㎥으로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