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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항공우주산업 발전 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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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항공우주산업 발전 토론회 열려
  • 노택섭
  • 승인 2016.01.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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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항공산업단지 조기착공 필요성,입지 당위성
토론회 장면 (사잔=사천시)

[경남=동양뉴스통신]노택섭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29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남미래 50년 먹거리'이자 '20만 강소도시 사천 건설'의 핵심인 경남과 사천지역 항공우주산업 발전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국가 항공산단 조기 추진과 항공 MRO 사업입지 조기선정 등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기관에서 뜻을 모아 원활한 사업추진을 협의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이날은 대한민국의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할 시를 비롯한 KAI와 도 뿐만아니라 정계, 학계, 공군 제3훈련비행단, 관련전문가 및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항공우주산업의 오늘을 짚어보고 내일을 함께 고민해 보는 뜻 깊은 자리였다.

토론은 경상대학교 조태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경남테크노파크 엄정필 항공우주센터장의 '경남 항공우주산업 발전 전략' 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경상남도 류명현 국가산단추진단장, 사천시 이호래 우주항공국장,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김형래 교수, KAI 조연기 전략기획본부장, 국립 경상대학교 권진회 기획처장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엄정필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장은 "4개 분야 51개 과제를 담은 사천 항공우주산업 비전 2020을" 제시하고, "2013년 기준 경남의 항공산업 매출액 3조 5933억원과 사업체수 62개, 종업원수 8403명 등에서 전국 1위"라며 "사천의 항공우주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관련 산업기반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토론자들은 항공우주산업 발전의 핵심으로 국가 항공산업단지 조기 추진과 사천시가 항공 MRO 사업의 최적지임에 뜻을 같이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가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서 종포산업단지를 준공하고 국가 항공산업단지 착공과 아울러 항공 MRO 사업 입지선정 등 항공우주산업 육성의 가속도를 내는 한 해로써 '20만 강소도시 사천건설'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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