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지난달 29일 지산면 가치지구에서 이동진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치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기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총사업비가 34억여원이 투입되는 지산면 가치지구 공공하수도 정비사업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수처리장과 오수관로 사업이 병행 추진되는 이 사업은 가치지구 등 3개 마을에 오수관로 5.6㎞, 가정관로 5.7㎞를 설치해 하루 70t의 오수를 처리한다.
특히 진도군은 사업이 완공되면 그동안 정류되지 않고 방류되는 하수를 위생적으로 처리해 가치천과 봉암 저수지 등 방류 수역의 수질오염 방지 효과를 거둘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오수와 우수를 따로 처리하고 수세식 화장실 처리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함께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이동진 군수는 “향후 다른 지역에도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 군민들의 주거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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