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교육청은 2일 상황실에서 관내 3개 학교(천안중앙고, 천안여중, 천안동중)와 드림학교 간 ‘행복 동행 교과서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천안시 소재 탈북청소년 기숙형 대안학교로 중·고등학교 교과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학교 학생의 안정적 교과서 지원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자 추진돼다.
관내 공립학교(천안중앙고, 천안여중, 천안동중)에서 학생들이 상급학년 진학과 졸업 시 사용한 교과서를 자발적으로 학교에 기증, 이를 수집해 드림학교에 매년 지속적으로 전하는 것을 협약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협약식에서는 지원학교와 기증학교 학생회장 4명이 모두 참석했는데 학생회 차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기증학교 학생과 드림학교 학생 간 서로 소통과 화합으로 행복을 동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옥동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인 교과서 수급뿐만 아니라 행복 동행 어울림교육 지원으로 통일 미래의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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