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기자 =강원 속초시는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2016년 공동주택 노후시설물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 공동주택은 준공한지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으로, 올해는 총 127개 단지 2만7세대로 아파트 71개 단지, 연립주택 56개 단지가 이에 해당된다.
시는 공동주택 지원신청서를 오는 26일까지 접수받아, 다음달초 시공동주택지원심의회를 거쳐 지원대상 공동주택 단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노후시설물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공동주택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관련 도서 등 구비서류를 시 건축디자인과 주택팀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동주택 지원예산은 3억500만원으로 단지내 도로보수, 상·하수도, 어린이놀이터, 쓰레기 수거 시설물 유지보수 비용으로 2억5000만원, 보안등 전기사용료에 5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단지별 지원규모는 세대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500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노후시설물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