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 대구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지난해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취약시설로 판단된 노후교량 11개소에 대해 보수·보강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점검이 어려웠던 공공시설에 대해 지난해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재난위험시설로 판단된 D, E등급 6개 시설에 대해서는 지난해 소방안전교부세 16억원을 활용해 긴급 보수·보강을 실시했다.
이번에 보수·보강하는 11개소(C등급)는 중점관리등급으로 비교적 상태는 양호하나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로,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8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또 올해에도 교량, 육교, 건축물 등 노후 공공시설에 대한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보수해 나갈 방침이다.
권영진 시장은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보수보강을 실시해 시민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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