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특별점검반 및 연휴 비상근무조 운영
[경남=동양뉴스통신]노택섭 기자=경남 진주시는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기간 안정적 수돗물 공급 대책마련을 위해 취․정수시설 등 생산시설에 대한 특별점검 및 비상 근무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개반 14명으로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1일부터 취수장시설을 시작으로 도수관로(L=3.8㎞)와 제1․2정수장시설에 대한 설비 운영상태를 4일까지 점검하고, 이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은 즉시 조치해 생산시설의 신뢰성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취수펌프를 비롯한 수․변전시설 등 취수시설의 운영실태 및 안정성 유무와 도수관로의 누수나 파손 여부, 정수장의 각종 펌프 및 밸브류의 정상작동 여부, 여과지 운영의 이상유무, 염소 및 불소 등의 유해 위험물에 대한 안전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차질 없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비상시 응급조치를 위한 협력업체 지정 등 비상연락망을 재정비 후 5개조 40명으로 '설 연휴 비상근무조'를 편성, 근무자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해 연휴기간 비상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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