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조효재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일 만년동 주민센터에서 장종태 구청장을 비롯해 자율방범대원, 자생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년동 여성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최정순 여성자율방범대 대장은 신임대장으로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동 자율방범대 현판을 걸며 앞으로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최정순 대장은 “18명의 대원으로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며 “앞으로 동 지역 내 네트워크를 통해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뜻 있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여성자율방범대 발대식은 의미있고 감사한 일”이라며 “우리 구가 진정으로 살기 좋은 행복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율방범대 활동지원과 안전한 구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주민자율방범대는 23개 동 44개 방범대에서 830여명의 대원들이 야간순찰 및 청소년 선도·보호, 아동·여성 안심귀가 등 지역의 방범을 책임지는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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