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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지카바이러스 예방 방역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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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지카바이러스 예방 방역 나서
  • 강종모
  • 승인 2016.02.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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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최근 중남미 국가에서 확산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예방과 동절기 모기유충 방제를 위한 방역활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고흥군 보건소 방역반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관할 구역 내 모기유충이 서식하는 장소와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마을회관, 경로당, 공공건물 등의 정화조 유충 방제를 시작한다.

또한 하수구, 지하실, 웅덩이, 수풀 등 취약지 601개소에 대해서도 모기 유충 방제를 실시하고 정화조 환기구 거름망 설치 및 교체 등 체계적인 방제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빙기 이전부터 모기유충 구제와 더불어 월동모기 방제를 미리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겨울철 유충 1마리 방제는 성충모기 500마리를 방제하는 것과 같은 효과로 여름철 성충모기의 발생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어 환경보전과 예산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출장방역 등 적극적인 활동이 감염병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주민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모기유충이나 서식지 발견 시 ‘위생해충 신고센터(061-830-6688)’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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