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신 도청이전에 발맞춰 신도시의 경제적 기반을 구축하고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도는 4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북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안동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는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29만9000㎡ 규모로 조성된다.
또 2019년까지 348억원을 투입해 8개사가 입주,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 제공과 소득을 창출하는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는 기존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다.
더불어 국도 34호선과 접하고 도청이전신도시에서 3.5㎞, 서안동IC에서 8㎞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산업 집적 효과도 높다.
특히, 도는 도청이전과 함께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공장용지 공급 어려움과 인력난이 동시에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진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도청이전 신도시가 경북 북부권의 발전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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