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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카바이러스 위기대응자문단 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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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카바이러스 위기대응자문단 회의' 소집
  • 탁정하
  • 승인 2016.02.12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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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부지사, 보건소-민간병원의 협력·대응체계 강조
11일 오전 7시 30분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지카바이러스 자문단 조찬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동양뉴스통신] 탁정하 기자=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가 11일 오전 7시 30분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경기도 지카바이러스 위기대응 자문단 조찬회의를 갖고, 경기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자문회의는 경기도의 지카바이러스 예방대책 추진실태를 진단과, 각 분야별 전문가 의견, 정보 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대응 자문단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감염내과 전문의와 산부인과 전문의, 경기도 감염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등 분야별 전문가 8명으로, 지난달 29일 구성됐다.

이기우 부지사는 이날 “경기도는 어느 자치단체보다 유동인구가 많고 특히 가임여성 인구가 많으므로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선제적 대책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며 “경기도내 보건소장 회의를 개최해 전 시·군 대응실태를 진단하고, 도민의 유행지역 여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안내 및 교육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지사는 이어 “특히 경기도 신속대응반과 질병관리본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민간병원에 이르기까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현재 지카바이러스 유입에 대비해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의한 의심환자 신고·관리체계 유지는 물론 이상 증상자 발견 시 신속한 검체 검사의뢰를 위한 상시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또 경기도 신속대응반을 중심으로 전 시·군이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매개 모기 활동시기 도래 이전 모기유충 구제 등 동절기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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