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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대기오염 경보제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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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대기오염 경보제 상황실 운영
  • 성창모
  • 승인 2016.02.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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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울산 동구는 시에서 시행하는 대기오염 경보제 시행에 발맞추어, 대기오염 상황의 신속한 전파 및 대응을 위한 상황실을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대기 중 미세먼지(PM10, PM2.5), 오존(O3)의 농도가 일정수준 이상 높게 나타났을 때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경보발령과 대주민 문자발송을 하게 되면, 이를 신속히 접수해 경보발령상황과 행동요령을 동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현장관리반을 구성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관리, 자동차 공회전 단속 강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조업시간 단축 등을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작년 한해동안 미세먼지 주의보는 10회, 오존주의보는 각각 2회 발령됐다.

구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중국 황사의 영향이 많은 봄철에 주로 집중되고 오존은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 많이 집중된다“며 ”대기오염 경보발령 시, 가급적 외출 등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할 것, 외출 후 올바른 손씻기와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고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노인, 호흡기 질환자는 고농도의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기오염 경보상황(발령/해제)에 대한 실시간 문자 수신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든지 울산시 누리집(http://www.ulsan.go.kr) 시민란을 통해 신청가능하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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