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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온두레공동체 2차년도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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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온두레공동체 2차년도 사업 추진
  • 김인미
  • 승인 2016.02.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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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주시 제공)

[전주=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사람중심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주민주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차년도 온두레공동체 사업 공모를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시작단계인 공동체성을 키워내는 디딤단계와 지속성장이 가능한 잠재력 있는 우수공동체를 육성하는 이음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먼저, 디딤단계는 지역을 기반으로 10명 이상의 거주민이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마을공동체’와 시에 거주하는 주민 5명 이상이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갖고 창업 등을 추진하는 ‘소규모공동체’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또 시는 지난해 온두레 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공동체 중 경쟁력이 있고 지속 성장 가능한 공동체를 이음단계로 선정할 계획이며, 이음단계 공동체의 경우에도 사전 교육 및 컨설팅 신청공동체를 대상으로 심사해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고 자부담 비율은 10% 이상이다.

시는 공모에 앞서 오는 18일까지 디딤단계 111개 공동체와 이음단계 22개 공동체 등 올해 사업 참여를 희망한 총 133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 공동체가 교육 수료 후 공모에 참여할 경우 마을공동체 활성화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사업 참여 공동체가 최종 확정되며, 사업비의 경우 심사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함께하는 이웃과 마을이 많아지도록 시민주도의 공동체를 집중 육성하고, 나아가 어우러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온두레공동체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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