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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해빙기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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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해빙기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 김혁원
  • 승인 2016.02.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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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포구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계절 전환기인 해빙기 안전사고의 발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각종 안전위해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하기 위해 해빙기 안전점검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이 기간 동안 취약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집중관리를 실시하며, 공사장 관계자 안전교육 및 구민대상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의식 제고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를 위해 구는 민간전문가 구 시설관련 부서는 물론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역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해 옹벽·석축,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등 사면, 노후주택 등을 대상으로 집중관리 대상시설 지정을 위한 일제조사를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실시했다.

조사 결과, 위험도가 높은 시설 10여곳을 ‘집중관리대상시설’로 지정하고  특별관리에 들어간다.

해빙기 기간인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집중관리대상시설’에 대한 민·관 관리자가 지정돼, 주 1회 이상 순찰 실시 등 안전 예찰활동을 강화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 예정이다.

또 ‘해빙기 전담관리팀’ 중심의 상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 위험시설 신고접수 시 현장 확인,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사고시 신속한 응급, 복구장비, 자재, 인력 요청 및 지원의 활동을 펼친다.

이외에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대형건축공사장 관계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빙기 건설공사장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해빙기 국민행동요령 홍보물 제작·배포 등 구민 홍보 강화로 안전관리 의식을 제고한다.

위험시설 신고접수는 국민안전처 안전신문고, 시 120다산콜센터 등으로 하면 된다.

이세열 구 총무과장은 “갖가지 위험요소가 증가하는 해빙기 기간, 각종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인 예찰·점검 및 안전 교육, 홍보 활동 등 구의 역량을 집중, 사고 없는 안전한 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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