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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 보호.육성사업에 141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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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 보호.육성사업에 141억원 투자
  • 김재하
  • 승인 2016.02.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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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해녀 진료비 지원 등 3개분야 25개사업 확정

[제주=동양뉴스통신] 김재하 기자 =국가중요어업유산 1호 제주해녀의 건강보호와 소득향상 등을 위해 올해 다양한 지원 시책이 추진된다.

제주치도는 제주해녀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3개분야, 25개사업에 141억원을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진료비 50억원, 물질작업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유색 해녀복지원 5억원, 어업인 안전보험 가입비 등 복지관련 사업에 56억원이 지원된다.

소라가격안정지원, 패류 및 해조류 서식지 제공을 위한 투석사업과 전복, 홍해삼, 오분자기 등 수산종묘방류, 해녀 양성 저변확대 등 해녀학교 운영지원 등 소득향상 사업에 65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해녀탈의장 시설개선 및 운영지원, 어장진입로 정비 등 작업환경개선 사업에도 20억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2017년 FAO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록 추진을 위한 사업비 4억원을 확보해 제주해녀어업 활용방안 용역을 추진하고 해녀 자원 복원․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2016년도 제2차 제주해녀문화 세계화 5개년 기본계획 수립도 추진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제주해녀를 위한 밀착형 지원과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을 강화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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