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서비스 실시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충남대병원 등 4곳에서 2016학년도 치료지원 대상 학생 선정을 위한 심층평가를 실시한다.
치료지원은 특수교육대상자가 장애로 인한 결함을 보충하고 일상생활 기능을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제도이다. 장애 특성에 따라 필요한 물리치료, 작업치료에 지출되는 비용을 월 10만원 이내로 지원하는 서비스이기도 하다.
대전시교육청은 2014년도부터 치료지원 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학부모들이 보다 간소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치료지원 심층평가를 통해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등 4명의 진단평가 위원이 치료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자에게 적합한 지원 영역을 결정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33%에 해당하는 1123명의 학생이 치료지원 혜택을 받았고, 올해는 대상자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 심층평가를 통해 물리치료, 작업치료 등 장애학생들의 특성과 욕구에 적합한 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개별 학생 면담 및 학부모 상담을 통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학생과 그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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