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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월대보름 화재예방 특별 경계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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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월대보름 화재예방 특별 경계근무
  • 윤용찬
  • 승인 2016.02.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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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오는 22일까지 '정월대보름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 및 시·군 산불방지대책본부의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 및 행사장 안전관리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도 산림자원과는 정월대보름 특별대책기간 동안 도 및 시·군 산불방지대책본부의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고 도 본청 산불계도 지역책임관 227명은 정월대보름 당일 현지 출장해 산불예방 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군 자체적으로 정월대보름 주요 행사장(106개소)에 책임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산불감시원 2300여명과 산불전문진화대 710여명 등을 전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관련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산불 위험·취약지, 입산 길목 등에 감시 인력을 배치하고, 산림 연접지역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해 위반할 경우 산림보호법, 소방기본법 등에 따라 엄중히 처리한다.

또 경북소방본부는 달맞이 및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다중이 운집하는 행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지역별로 대보름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지는 행사장 33개소에 소방차량 34대, 소방안전요원 675명 등이 전진 배치된다.

특히 도는 경주양동마을과 영주무섬마을, 선비촌, 성주성밖숲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대형상가 및 시장과 같은 화재취약대상지에 대해 24시간 감시체제를 가동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정월대보름 전후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돼 도청 산불계도 지역책임관을 담당 읍·면에 출장조치 하는 등 도에서 선제적인 대응으로 정월대보름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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