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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제안전도시’ 관련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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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제안전도시’ 관련 최종보고회 개최
  • 김인미
  • 승인 2016.02.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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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사진= 전주시 제공)

[전주=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안전도시 실무분과위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안전증진사업 부서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기본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가 국제기준에 맞는 안전증진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 5월부터 아주대·백석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추진해온 기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또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앞서 시의 사망과 사고 등 안전 손상문제에 대한 분석과 각종 안전사업에 대한 방향도 설정됐다.

연구진이 국제안전도시 전주 만들기를 위해 제시한 추진전략은 안전조시 사업추진을 위한 지역 내 인프라 구축,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의 역량강화, 시민 안전증진을 위한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기반 마련, 실효성 있는 핵심 목표지표 선정을 통한 지역안전수준 향상, 각 사업별 평가체계 구축 등이다.

더불어 손상·사망률에 근거한 자살예방과 교통안전, 낙상 및 생활안전, 학교안전, 화재 및 범죄예방 등 분야별 안전증진 방안과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에 따른 7가지 추진전략도 제시됐다.

시는 최종 용역보고서 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별 안전증진방안 및 손상 예방전략 등을 마련,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적합한 손상예방 및 안전증진프로그램 추진, 국제안전도시 공인 준비도시 연차보고서 제출, 공인도시 신청, 공인센터의 현지실사 등을 거쳐 빠르면 2017년 말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든 시민이 안전한 사회에서 살아가고 일할 수 있도록 동등한 안전 환경이 조성되고, 지역에 맞는 안전증진 사업을 많은 시민들과 함께 추진함으로써 전주가 명실상부한 안전한 도시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엽 시 시민안전담당관은 “국제안전도시로 인증을 받는 것은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감소시키고 예방하는데 능동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의미”라며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안전사업 추진과 공인신청 및 현지실사 평가 등을 거쳐 국제안전도시로 인증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노력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도시 이미지 창출로 이어져 향후 시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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