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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전입가구 타 지자체 종량제봉투 사용 인증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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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전입가구 타 지자체 종량제봉투 사용 인증제 추진
  • 이천수
  • 승인 2016.02.2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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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는 다음달 1일부터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전입한 시민이 이전 거주지에서 사용하던 잔여 종량제봉투에 ‘인증마크(스티커)’를 부착하면 창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입가구 종량제봉투 사용불편 해소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은 이사 시 기존 종량제봉투 사용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도모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시에 따르면, 타 시·군·구에서 전입한 시민이 이전 주소지에서 사용하던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읍·면·동에서 ‘종량제봉투 사용인증 확인증’ 스티커를 배부 받아 부착하여 배출하면 된다.

그러나 시는 시·군·구간 종량제봉투가격 차이 등을 감안해 사용인증 스티커를 다음달 1일 이후 전입한 세대에 대해서는 쓰레기종량제봉투의 용량에 상관없이 전입1가구(세대)당 10매 이내를 배부할 예정이다.

인증스티커를 희망하는 가구(세대)는 전입일로부터 14일 이내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신청해 사용하면 된다.

김이수 시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개선사업으로 타 지자체 전입세대가 기존 종량제봉투를 사용할 경우, 불편사항이 상당부분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쓰레기문제는 시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해 ‘환경수도 창원’의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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