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다음달 2일부터 한 달간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기업체, 의료기관 등 집단급식소(급식인원 50인 이상)와 위탁급식영업소 191개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발생원인의 근본적 제거를 통한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고 위해식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조리장 및 조리기구 위생상태, 위생모,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보관 등 식품위생법 준수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며 식재료 원산지 미표시, 허위표시 여부 및 집단급식소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및 조리음식 등을 수거해서 검사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 담당자는 “식중독 발생 원인균으로는 병원성 대장균이 주요인인 만큼, 병원성 대장균은 환자와 보균자의 분변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오염되는 식품(햄, 치즈, 소시지, 채소샐러드, 두부, 음료수, 어패류 등)이면 모두 원인식품이 될 수 있으므로 칼, 도마 등 조리기구 구분사용과 생육과 조리음식 구분보관, 다진고기는 중심부 온도가 74℃, 1분 이상 가열 제공하는 등 식중독 예방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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