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수면 승산리 일원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처리하기 위해 마을단위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Q=80㎥/일)인 승산마을 하수도 설치공사를 총사업비 50억 3400만원을 들여 작년 1월에 착공해 오는 12월 말 준공예정으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승산마을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는 지수면 승산리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일일 80톤 시설용량으로 하수관거 분류화 사업을 위한 관로매설 5.3km와 배수설비 209가구를 설치하게 된다.
시는 승산마을 하수도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오수관과 우수관이 분리되어 정화조가 필요 없게 되어 주민들은 정화조 청소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도심지와 같이 하수구 냄새가 현저하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으로 남강으로 유입되는 수질을 개선하고 주민 생활위생 향상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정주기반 시설 확충으로 주민 편익이 증진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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