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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경찰서, 1인 1화분 가꾸기 통해 이미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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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경찰서, 1인 1화분 가꾸기 통해 이미지 변신
  • 임성규
  • 승인 2016.02.25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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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경찰서에 전 직원이 동참해 1인 1화분 가꾸고 있는 화분들.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경찰서(서장 박승환)는 전 직원이 동참해 1인 1화분 가꾸기를 통해 치안만족도와 내부만족도 향상을 위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딱딱한 경찰관서의 이미지 패러다임 전환의 일환으로 경찰서와 지구대.파출소 사무실이 아기자기한 사무실로 변화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남양주경찰서는 치안만족도와 내부만족도 향상을 위한 T/F팀을 구성,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디어 회의 중 1인 1화분 가꾸기로 주민에 대한 친절.봉사.책임감을 갖고, 또한 경찰관 개인의 목표와 활짝 웃는 사진을 부착해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 내부만족도도 함께 높이자는 의견이 모아져 추진하게 됐다.

1인 1화분 가꾸기 실천으로 남양주경찰서 모든 사무실에 아기자기한 다육이 화분과 활짝 웃고 있는 경찰관 사진이 화분옆에 함께 심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일부 파출소에는 간이 독서대도 설치했다.

경찰관은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다가도 활짝 웃는 자신의 사진과 화분을 보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게 되고 찾아오는 주민들은 좀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변화한 것이다.

그 중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주민과 가장 인접해 있는 지구대.파출소의 변화이다. 이러한 환경개선으로 경찰과 주민간 친밀도도 향상됐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기분좋게 오고가는 주민들도 늘어났다.

앞으로 사고피해 접수 등 필요에 의해서만 방문했던 딱딱한 경찰관서 이미지 탈피와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환 서장은 "1인 1화분 가꾸기를 통해 직원들은 출근하고 싶은 직장, 주민들에게는 작은 정성이 주민감동 실현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안전한 남양주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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