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5일 남일대해수욕장 산책로에 설치된 남일교(현수교) 안전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다음달 중 보수․보강 공사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수욕장 일원의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해수욕장 개장전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점검결과 남일교 교량의 현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교량의 강재 시설물 및 케이블, 기둥버팀 콘크리트 등 일부에서 노후화 진행과 부식이 발견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약 25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수 공사를 통해 올해 여름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사고예방에 대비함은 물론, 해수욕장 개장 중에도 해양경비안전서, 소방서등 관련 유관기관 합동으로 시설물 전반에 대해 수시로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해수욕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해수욕장 이용 편의제공에 행정력을 집주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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