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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품격 높은 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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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품격 높은 문화행사 ‘풍성’
  • 최정현
  • 승인 2016.03.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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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ㆍ민간 예술단 협력…음악ㆍ연극ㆍ무용 등 다채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전 공무원과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올해 정부세종청사에서 행복청 주최 공연행사와 인근 지자체의 문화적 자원 및 국립ㆍ민간 예술단체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되는 문화행사는 이전 공무원과 입주민들에게 도시건설 초기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예술 기반(인프라)을 대신해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전문단체 초대형콘서트 ▲초청공연 ▲지자체 공연행사 관람 ▲지역축제 참여 ▲체육행사 ▲전시 등 6개 분야이다.

주요 문화행사로는 행복청이 주최하는 ‘정부세종청사 그랜드 힐링 콘서트’가 눈에 띈다. 공연전문단체에 맡겨 7080콘서트, 송년음악회 등 국내 정상급의 인기 대중가수가 출연하는 맞춤형ㆍ테마형 공연이 개최된다.

아울러 어린이를 위한 ‘춤으로 그리는 동화’, 청소년을 위한 ‘문예백일장’도 맞춤형 공연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밖에 대전시 주최의 연정국악원ㆍ무용단 공연과 충북도 주최 청남대 영춘제, 공주시 주최 직장동호회 친선 체육행사(야구,축구) 및 지역명소 순회 사진전, 유성구 주최 프로배구 V리그(대전충무체육관) 경기 초청 등 인근 지자체의 문화적 자원도 적극 활용, 상생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앞으로 행복청은 민간예술단의 재능기부 및 정부 산하 예술단체의 공연도 적극 유치해 여가문화 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국립민속국악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맥키스공연단 등 예술단을 초청해 수준 높은 공연기회를 제공, 여가문화 활동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통적인 지역축제 참관 및 프로경기 관람 등 인근 지자체와 협업 강화를 통해 문화교류 활성화 및 광역 문화생활권 형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앞으로도 국ㆍ공립 및 민간예술단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기반(인프라)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행복도시가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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