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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친환경유통센터,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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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친환경유통센터,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강화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3.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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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관리 업무협약 체결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서울지역 782개 초·중·고등학교에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이 대폭 강화 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는 4일 서울친환경유통센터 회의장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 공급되는 식재료에 대해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생산지 재배단계에서 농산물 안전성조사 및 조치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안전한 식재료 유통을 위한 농식품 품질 관리 등 제반 업무에 대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로써 개학 후 1학기 초 부터 서울친환경센터와 농산물 공급 계약을 체결한 산지 공급업체(생산자)를 대상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생산단계에서 안전성조사 후 유통센터를 통해 각급 학교로 식재료가 공급되는 체계로 안전성 관리가 이루지게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영민 서울친환경유통센터장은 “현재도 유통센터에 출하되는 모든 농산물은 학교 공급 전에 생산자가 전문검사기관에 검사를 필하거나, 유통센터 안전성검사실을 통해 안전성검사 후 이상이 없는 농산물에 한해 학교에 공급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안전성에 관한한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철저히 관리되고 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 재배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안전성관리로 식재료의 안전성 및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식재료를 공급받는 서울지역 학교는 전체 1,310개교 중 약 60%인 782개교(초등학교 505, 중학교 198, 고등학교 57, 특수학교 24)로써, 금년 중 약 800개교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학교 공급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현재 가락시장 내 제3친환경유통센터 건립이 2014년 2월 개장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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