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참가자 모집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매년 5월 개최되는 ‘서울장미축제’가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자태와 매혹적인 장미향에 이끌려 15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라는 평을 받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다음달 5일 묵동천 주변 자연학습장 일대에 지역 대표 축제인 ‘2016 서울장미축제’를 맞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내 장미 심고 가꾸기’ 행사를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오는 2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구·동주민센터를 통한 방문 신청 및 전화·우편접수로 신청하면 되며 지정한 계좌에 참가비를 납부하면 식목일 현장에서 장미를 배부 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배부한 장미를 지정된 장소에 심고 기념표찰을 달 수 있으며, 이후에 매년 장미나무를 관리할 수 있고 오는 5월에 자신이 가꾼 장미가 ‘장미축제’의 일부분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강성락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내 장미 심고 가꾸기’ 식목일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장미축제'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미축제'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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