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9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제9기 고흥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개회식과 학사운영 오리엔테이션에 이은 신입생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업대학 신입생은 총 67명으로, 미래창조농업반 과정으로 이번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25회 100시간의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총 1년이며, 전문 강사로부터 다양한 강의와 현장 학습을 통해 미래 농업의 핵심 키워드인 가공, 유통, 농촌체험, 관광산업을 연계한 6차 산업 육성과 생산비 절감기술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박병종 친환경농업대학장은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은 어떠한 경우에도 반드시 지키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기후변화와 시장개방에 맞서 아열대 작물을 육성 및 6차 산업을 활성화 등 농업인 역량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고흥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 처음 개설한 이후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524명의 우수한 농업전문 인력을 배출해 농업인에게 중요한 배움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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