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오는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사천종합운동장, 삼천포종합운동장, 곤양시장 주차장 등 3개소에서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국민 참여 나무심기 일환으로 ‘제11회 시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갖는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작년의 순회방문 방식과는 달리 행사당일 3개소에서 동시에 실시하여 선착순 1인당 5본씩(묘목3본, 초화류2본)을 무료로 나누어 줄 계획이다. 시는 이날 유실수(개량대봉감, 무화과)와 관상수(천리향), 초화류(시클라멘, 튤립) 등 총 2만5000본의 나무를 준비한다.
또한 시 산림조합(조합장 이상규)는 다음달 5일까지 조합 옆 공터에 나무전시 판매장을 마련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유실수와 조경수 등 50여종 2만여본을 확보해 판매와 함께 나무심기 요령과 사후관리 방법 등을 상담해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만큼 성숙된 시민 의식으로 질서를 지켜주실 것”을 당부하고, “행사 당일 비가 내릴 경우 행사는 연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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