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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통약자 보호구역 일제 정비해 시민 체감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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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통약자 보호구역 일제 정비해 시민 체감도 높인다
  • 정대섭
  • 승인 2016.03.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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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이 교통약자(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의 안전성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일제 정비에 나선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교통약자 보호구역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불합리한 시설물 및 자료의 현행화를 실시한다.

현재 시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686개소, 노인 보호구역 70개소, 장애인 보호구역 5개소 등 모두 761개소의 교통약자 보호구역이 지정돼 있다.

시는 보호구역 일제 정비를 위해 3월부터 다음달까지 자료 및 실태조사와 보호구역 재지정 및 부적합 시설물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시설물 폐지·신규 사항 반영, 2개 이상의 보호구역 통합 지정, 주소 재정비를 비롯해 시종점 명기 불량, 최고속도 제한 불일치, 노면표시 불량, 시설 과다 등 부적합 시설물을 조사해 교통약자 보호구역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5월 중 전문가 및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부적합 시설물 정비 방안 및 향후 중장기 관리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윤 시 광역교통정책관은 “올해 보호구역 일제 정비를 계기로 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함으로써 교통약자 보호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교통시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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