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정동면 고읍리 동계배수장과 예수리 항공우주테마공원을 연결하는 ‘사주천년교(사천제2교)’ 교량 공사를 오는 3월중 착공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사천읍 수양초교에서 사남면 한주빌라트까지 개설 개획된 도시계획도로 총연장 1km중 일부 603m 구간을 작년 2월 완공해 개통했으나, 사천강을 횡단하는 교량이 가설되지 않아 도로단절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성과 시민들이 항공우주테마공원 및 반룡공원을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작년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국비를 지원받아 총80억원의 사업비로 교량가설 143.6m, 연결도로 136.4m를 설치하는 공사를 오는 3월중에 착공해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하는 교량은 작년 ‘사주(泗州 )승격 천년의 해’를 기념해 ‘사주천년교’라 이름 짓고, 기존의 사천강 산책로를 살리는 최신의 공법으로 설계해 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량 공사가 완료되고 사남면 한주빌라트까지 도로가 연결되면 사천읍과 정동면 일대 주거․상업 밀집지역의 교통 분산은 물론, 시민들께서 항공우주테마공원과 사천강 산책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시민 모두를 위한 공사인 만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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