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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빙기 산림재해우려지역 안전대진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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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빙기 산림재해우려지역 안전대진단 나서
  • 이정태
  • 승인 2016.03.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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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해빙기를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산림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 차단하고 재해발생우려지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대책 강화에 나선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진단은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산청군 등 18개 시군 산사태취약지역 1,674개소와 대규모 산지전용지 3개소, 민가주변 임도유역 등 총 1,858개소 403㎞의 산림분야 재해우려지 및 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산림분야 안전대진단은 해빙기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산림재해 발생우려지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전관리 대책강화를 위해 도와 시ㆍ군이 합동으로 산사태취약지역, 민가주변 임도, 대규모 산지전용지 등 산림분야 전반에 걸쳐 시설 및 토공 구조체 등의 손상, 균열, 위험여부, 관리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보수ㆍ보강이 시급한 대상지는 즉시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지역은 정밀 안전진단 실시 ▲산사태취약지역 비상연락망 정비 및 대피소로 지정된 시설물을 점검해 주민들의 안전 확보 ▲임도 및 대규모 산지전용지 절ㆍ성토 사면 정비 ▲임도 배수로 정비ㆍ점검으로 위험을 사전 예방하는 등 적극적인 사전점검으로 산림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박세복 도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산림재해 발생우려지 현장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최근 지구온난화로 국지성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평소 생활주변 배수로 및 축대 등을 사전에 정비하고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도민의 적극적인 실천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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