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18:13 (수)
경남도, 폐자원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해요
상태바
경남도, 폐자원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해요
  • 이정태
  • 승인 2016.03.16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16일 양산시 자원순환시설에서 ‘폐기물 발생억제, 재활용과 자원화를 통한 자원순환형 사회 실현’이라는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도내 18개 전 시군 공무원 40여명이 참여하는 2016년 자원순환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자원순환정책을 현장 업무추진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고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관리 및 정책 입안 등 일선 시․군 현장에서 자원순환정책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도와 전 시군의 주요정책과 우수사례 발표하고, 한국폐기물협회 및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과 폐기물 관련 새로운 환경정책과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실태 평가제도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그리고 양산시 자원순환시설 현장 견학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현장행정을 실천했다.

2016년 도의 자원순환정책은 폐자원 재활용 및 자원화 기반 조성,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최소화 대책 추진, 생활폐기물 공공처리시설 확충 및 청소차량 선진화 등 3대 전략으로, 이를 통해 자원순환형 사회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폐자원 재활용 및 자원화 기반 조성을 위해 농촌지역 등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재활용품 분리․배출․보관할 수 있는 거점 수거시설인 재활용동네마당 설치사업을 합천군 5개 마을에 8500만원을 투입해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그리고 농어촌 지역 환경개선과 영농폐자원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농업용 폐비닐 공동집하장 101개소 설치에 5억원, 폐비닐․농약빈병 수거보상에 27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수거방식을 봉투에서 칩 방식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4개 시․군 8만 세대에 대해 추진하고, 폐가전제품(40개 품목)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매년 증가하는 생활폐기물을 최대한 재활용 및 감량하고 불연성 폐기물은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공공처리시설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올해는 5개 시군 10개 사업에 122억원을 투입하는 데, 시설별로는 소각시설 및 열회수시설 1개소, 매립시설 4개소, 음식물처리시설 1개소, 생활자원회수센터 2개소, 폐자원에너지화시설 2개소이다.

김종임 도 환경정책과장은 “자원순환형 사회실현을 위한 비전 달성은 현장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시군과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라며, “도민들의 자발적인 폐기물 발생억제 노력과 도와 시군의 재활용 정책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