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오는 22일부터 발전소주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16년도 발전소주변지역 융자사업’을 동서동 등 관내 6개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발전소주변지역 융자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발전기로부터 5Km내 주민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력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 증진과 전원(電源) 개발 촉진 및 발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총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주민의 생활안정 및 주거환경의 개선 등을 위한 사업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하는 ‘주민복지지원사업’과 기업의 유치 및 설립․운영에 필요한 자금 지원 등 지역의 수익 및 고용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 또는 시장이 발전소주변지역의 개발 및 고용증대가 기대된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 ‘기업유치지원사업’ 2개 분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복지지원사업’의 경우 종전 세대별 2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기업유치지원사업’은 업체별 4000만원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확대하고, 이자율 또한 시장변화에 맞추어 3%에서 1.5%로 낮추어 2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실시한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다음달말 최종 융자대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다만 융자기관 여신 규정상의 융자조건을 갖추지 못한 주민, 기업 또는신청일 현재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자금을 사용 중인 가구 및 기업의 경우 신청대상자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