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창의적인 우수 경관ㆍ디자인 조성사례를 발굴ㆍ홍보해 아름답고 품격 있는 국토ㆍ도시공간을 만드는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16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별개로 시행되던 ‘국토도시디자인대전’과 ‘경관대상’을 올해부터 ‘국토경관디자인대전’으로 통합해 진행하는 것으로, 공모기간은 21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다.
또 국토ㆍ도시ㆍ경관ㆍ건축ㆍ토목ㆍ공공디자인 등 경관ㆍ디자인 분야의 대표적 기관이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만큼,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경관ㆍ디자인 사례를 찾는 대표 공모전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는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 개인 등 경관ㆍ디자인 향상에 기여한 자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경관ㆍ디자인 요소별 자원을 보전ㆍ관리ㆍ형성하기 위한 노력과 그 결과로 조성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한 6개 일반부문과 국내기업 등이 해외에 조성한 우수사례 및 매년 주제를 달리한 특화주제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한 2개 특별부문으로 구분해 선정ㆍ시상한다.
참가신청은 국토경관디자인대전 누리집(http://www.lcdc.kr)을 통해 이뤄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13일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대통령상(1점), 국무총리상(1점), 국토부장관상(8점) 및 관련 기관장상(8점)과 함께 해당 작품에 부착해 홍보할 수 있는 동판도 수여된다.
또 상을 수상한 지자체가 국토부에서 실시하는 ‘국토환경디자인 지원사업’에 응모할 경우에는 가산점도 받을 수 있으며, 장관상 이상을 수여한 자는 해외 우수사례 견학의 기회를 제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국토경관ㆍ디자인 모범사례가 우리나라의 국토ㆍ도시경관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