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22일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도 및 18개 시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이하 ‘지역연대’) 위원 및 담당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및 시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위원장 박정연) 주최, 여성긴급전화1366경남센터(센터장 표수미) 주관으로 2016년 도 지역연대의 사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시군 지역연대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김종호 한국형 이고그램연구소 소장이 ‘소통과 관계증진’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유관기관 간 소통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과 관계증진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18개 시군 지역연대가 2016년 한 해 동안 추진할 사업계획을 발표해 시군 간 주요 추진 업무를 공유하고, 시군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논의와 질의응답의 시간이 마련되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와 여성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제대로 알리고, ‘관심(LOOK AGAIN)’이 폭력 예방의 최고 대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아동․여성 폭력 근절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오늘 회의를 통해 시군 지역연대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 지 방향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타 시군 지역연대의 주요사업과 운영형태 공유를 통해 지역연대 운영 활성화와 지역에 맞는 안전프로그램 추진 등을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