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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개막 앞두고 막바지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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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개막 앞두고 막바지 준비 한창
  • 정덕영
  • 승인 2016.03.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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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부터 15일까지 청풍일원에서 열려
사진= '제20회 청풍호 벚꽃축제' 포스터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제천시와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지중현)는 다음달 8일부터 15일까지 청풍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청풍호 벚꽃축제' 개막을 앞두고 다양하고 내실있는 행사를 위해 준비가 한창이더다.

23일 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성년을 맞이한 '청풍호 벚꽃축제'는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를 여는 축제이자 '2017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전초행사로서 의미를 더하는 만큼 시민이 직접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특색 있는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 참여형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본행사 기간을 다음달 15일까지로 연장 홍보해 벚꽃개화 기간중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행사가 시작되는 8일에는 오후 7시 개막식 개최에 이어 가수 김상희, 홍민, 임백천, 이태선 밴드 등 많은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2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

또 본행사가 열리는 3일 동안 기타, 색소폰, 합창단, 하모니카, 대북, 전통무용, 택견, 국악 공연 등 지역의 23개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과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공모에 선정된 케리커쳐, 풍선아트, 민화체험, 비단꽃차, 자수체험 등 19개의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사진= '제19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장면

벚꽃축제가 절정에 이르는 9일 오후 7시부터는 젊은층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벚꽃나이트'와 '벚꽃극장' 등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울러 시내 일원에서도 시민시장과 벚꽃길 걷기행사, 시민과 함께하는 자선경매 이벤트, 교동 민화마을 체험 프로그램, 청FULL몰(중앙시장) 할인 이벤트, 벚꽃축제 20주년 영화상영(영상미디어센터 '봄'), 시민시장실 의병손수건 만들기 체험 등도 함께 추진된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사진찍기 좋은 청풍호 벚꽃길 쉼터로 금성면 진달래 동산, 왕건촬영장, 북진리, 청풍리조트, 만남의 광장, 시민시장실 앞에 포토존과 홍보부스를 설치 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는 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장수시와 대만 화련현을 비롯 민간 협력 도시인 필리핀 칸돈시 라이온스 클럽 등 해외 참여자들이 대거 방문할 계획으로 있어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대한민국의 축제를 넘어 국제적인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열리는 청풍호 주변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비봉산 관광모노레일과 활공장, 번지점프장, 문화재단지, 7개 코스의 청풍호자드락길 등이 인접해 있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또 다른 볼거리와 체험을 접할 수 있다.

'제20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043-641-4870) 또는 시청 문화예술과(043-641-55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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