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관련 불편사항 개선 담은 제안서 시민의견 공모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역사문화재와 관련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역사문화재 관련 법령·제도개선 및 정책제안 관련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시 소재 문화재 지정 및 등록은 2013년 1519건에서 지난해 1618건으로 매년 증가·관리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흐름에 맞춰 시민들이 제안하는 ‘역사문화재 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고, 그를 통해 역사문화재 제도개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응모를 위한 제안서에는 현황, 문제점, 개선방안(법령, 규칙, 조례 등 개정) 등이 포함돼야 하며, 시 홈페이지 천만상상오아시스 테마제안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시민제안에 대해서는 문화재전문가와 시가 심사해 채택여부를 결정하고, 채택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부분채택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강희은 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시민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서울의 역사문화재 관련 제도가 개선돼 시민들이 문화재를 향유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며 “역사문화재 관련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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