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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대전시당, 호남선 직선화 등 12개 총선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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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대전시당, 호남선 직선화 등 12개 총선공약 발표
  • 최정현
  • 승인 2016.03.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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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은 23일 대덕특구 첨단산업 허브구축, 호남선 직선화 및 서대전역 활성화 등 12개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시당은 ‘더 좋은 대전, 더불어 성장하는 대전’을 기조로 경제분야 3건, 교통분야 2건, 동서균형발전(원도심 활성화) 4건, 복지ㆍ사회안전분야 3건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경제분야 공약으로는 ▲대덕특구 첨단복합산업 허브 구축 ▲대전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조성을 통한 중부권 MICE 산업 중심도시 도약 ▲힐링 관광도시 대전 구현 등이다.

시당은 경제분야 공약과 관련해 대전의 미래 먹을거리 창출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으로 경쟁력이 실추되고 있는 대덕특구 활성화를 위해 원천기술과 산업화가 복합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축으로 국내외 대규모 회의 및 행사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교통공약으로는 ▲호남선(서대전~논산) 구간 직선화 ▲도시철도 2호선(트램) 조기착공 및 친환경교통체계 구축을 내놨다.

시당은 특히 집권여당의 판단으로 단절된 충청과 호남의 철길을 잇기 위한 가장 본질적 방안인 호남선 구간 직선화에 주력하고, 대전의 미래 교통체계인 트램 등 친환경교통수단의 조속한 도입ㆍ건설에 경주할 예정이다.

동서균형발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옛 충남도청사 부지 조기매입 및 문화ㆍ첨단산업 복합단지 조성 ▲국립 철도박물관 유치 ▲대전 의료원 조기 착공 ▲주거환경개선사업 조속 추진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복지 및 사회안전 분야 공약으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추진 ▲보육 및 육아교육 국가완전책임제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센터 설립 등을 약속했다.

박범계 시당위원장은 “현 정부 들어 각 분야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등 국가균형발전 의지가 퇴보하고 있다”면서 “대덕특구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연계해 대전의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더불어 행복한 대전을 기조로 동서균형발전(원도심 활성화) 전략을 마련했다”며 “호남선 철도 직선화 등을 통해 단절된 충청과 호남의 철길을 꼭 이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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